치매는 초기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단지, 기억력 등의 인지 장애가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직업을 유지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가 아니라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다양한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는 누구나 치매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서구화된 식단의 증가로 치매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부터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방법,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및 식이요법 중심의 예방관리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치매의 정의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는 뇌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니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합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합니다. 그 외의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에 해당됩니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 치매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 세포의 유전적 질환이 아니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알려진 부분은 없습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 뇌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데 이를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시각적 환각과 인지 기능의 심한 변화가 특징입니다.
전두측두엽 치매 성격 변화, 감정 조절 문제 등이 먼저 나타나는 치매 유형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매와 건망증 증상 비교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이 많지 않습니다. 건망증은 환자는 기억력 장애에 대한 호소를 많이 하며 지나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낸다든지 약간의 힌트를 얻으면 바로 기억 해 냅니다.
치매의 주요 증상
- 기억력 감퇴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함)
- 시간, 장소에 대한 인지력 저하
- 언어능력 감소, 말수가 줄거나 단어를 잊음
- 판단력 저하, 금전관리 어려움
- 성격 변화 및 우울증, 무관심
-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 (요리, 약 복용, 혼자서의 외출이 어렵고 길을 헤맴 등)
치매의 치료방법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콜린에스 터라지 억제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
- 항정신병 약물: 망상, 불안, 불면 등에 사용
2. 비약물 치료
- 인지 재활 프로그램: 작업치료, 음악치료, 회상요법 등
- 정신사회적 개입: 가족상담, 치매안심센터 참여
- 생활환경 조정: 안전한 환경, 일과표 활용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
1.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과 활동
-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 근력 운동: 하체 근육 강화
- 인지운동 병행: 독서, 체스, 퍼즐, 게임, 원예활동 등
- 명상 및 요가: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 메모하는 생활의 습관화
2.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지중해식 식단: 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 들기름등
- 오메가-3 지방산 생선 : 연어, 고등어등의 등 푸른 생선
- 항산화 식품: 블루베리, 녹차, 토마토 같은 색깔이 분명한 채소 과일
- 비타민 B종합제제, 비타민 D: 신경기능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
- 저염식과 수분 섭취: 뇌혈류 관리에 효과적
3. 치매에 나쁜 음식과 나쁜 생활
- 지나친 음주와 흡연 삼가기(솔과 담배는 기억력등의 인지 기능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 수면이 부족되지 않게 하기(수면 부족은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결 론: 치매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과 치매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현재까지 발생 기전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고,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도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리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과 건강한 자연적인 식이요법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예방 관리방법이며, 가족의 사랑과 관심!, 사회적 지지! 역시 또한,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나의 식단과 활동량, 기억력 상태를 잘 살펴서 치매가 가까이 오지 않도록 막아 봅시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본다든지, 가까운 집 앞 산책하기 등을 권장해 봅니다. 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따라 건강은 결정됩니다.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