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직 내 칼슘 침착으로 보이는 석회화 소견은 흔히 유방촬영(맘모그램)에서 발견되는데요 대부분 양성이지만 일부는 조기 암과 연관될 수 있다고 하니 규칙적인 검진이 필요 할 것 같아요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겠지요 ~~ 유방 석회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유방 석회화란?
유방 석회화는 유방조직에 미세한 칼슘 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촬영에서만 보이며 손으로 만져지지 않습니다. 석회화의 모양(둥글고 규칙적 vs 불규칙·미세다발)과 분포(국소성 vs 확산성)에 따라 양성과 악성(전암성) 소견을 구분합니다.
2. 발생 원인
석회화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크게 양성적 원인과 암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는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노화 및 퇴행성 변화 — 조직 노화로 인한 칼슘 침착.
- 양성 병변의 석회화 — 낭종, 섬유선종, 이전의 염증(유방염), 괴사된 조직이 회복되며 석회화.
- 외상·수술·생검 후 변화 — 조직 손상 후 치유과정에서 칼슘 침착이 생김.
- 호르몬 변화 — 폐경기 전후 호르몬 변화와 연관될 수 있음.
- 악성 관련 소견 — 유관 상피내암(DCIS)처럼 조기 암이 미세석회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
3. 증상 및 임상 양상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석회화 자체로 통증이나 덩어리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따라서 정기적인 영상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주변 염증이나 기존 병변으로 인한 통증·발적·유두 분비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진단 절차
석회화가 의심되면 다음 절차로 평가합니다.
- 유방촬영술(맘모그램) — 석회화의 크기, 형태, 분포를 파악하는 기본 검사.
- 확대 촬영(마그니파이드 뷰) — 미세석회화 패턴을 세밀히 관찰.
- 유방 초음파 — 동반된 종괴나 낭종 확인에 유용.
- 영상 유도 하 조직검사(맘모톰 또는 코어생검) — 석회화 패턴이 의심스러우면 조직검사로 확진.
주의: 불규칙한 미세다발성 석회화나 국소적으로 모여 있는 미세석회화는 추가 조직검사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5. 치료 원칙
치료는 석회화의 원인과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 양성 소견: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 추적 변화 관찰(6~12개월 간격 유방촬영 또는 의사 권고에 따름).
- 의심 소견(혹은 양성-악성 경계): 영상 유도 조직검사(맘모톰)로 병변 일부 제거 또는 진단 확정 후 추적.
- 악성(유방암)으로 확인된 경우: 암의 병기와 형태에 따라 수술(부분절제 또는 전절제),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등 다학제 치료 시행.
6. 예방 관리 (음식,운동)
석회화 자체를 100% 예방한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전반적인 유방 건강과 암 위험을 낮추는 생활습관은 도움이 됩니다.
권장 식단
- 채소·과일 풍부 섭취 — 항산화제(비타민C, 베타카로틴, 폴리페놀)가 풍부한 식품(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베리류, 토마토 등)을 매일 섭취.
- 콩류 및 전곡류 — 콩의 이소플라본은 호르몬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보충제 과다 사용은 주의.
- 등푸른 생선(오메가-3) — 염증 완화 효과(고등어, 정어리, 연어 등)를 위한 주 2회 권장.
- 견과류·씨앗 — 셀레늄, 비타민E 등 항산화 영양소 공급원.
- 피해야 할 식품 — 가공육, 트랜스지방·과다 포화지방, 고당분 가공식품은 섭취 제한.
운동 및 신체활동
규칙적 운동은 체지방 감소·호르몬 균형 유지·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 주당 최소 150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의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 권장(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으로 상체·코어 근육 강화(유방 주변 혈류 개선 도움).
- 가벼운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운동으로 유방 림프 순환을 촉진.
기타 생활관리 팁
- 흡연·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체중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세요.
- 불필요한 호르몬 대체요법(HRT)이나 장기 피임제 사용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정기 유방검진(의사 권고에 따름)과 자가검진으로 변화 조기 발견.
7. 결론
유방 석회화는 보통 발견되는 영상 소견으로 대부분 양성입니다. 다만 형태와 분포에 따라 유방암의 초기 소견일 수 있으므로, 유방촬영 소견이 의심스럽다면 영상유도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기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 금연·절주)이 장기적으로 유방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경고 신호: 유방의 새로운 멍울,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혈성 등), 지속적 통증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